[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넥써쓰(NEXUS)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에 힘입어 2분기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원스토어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넥써쓰는 4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은 약 58억원, 영업손실은 약 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에는 원스토어 인수로 발생한 이익 157억원이 반영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넥써쓰는 2분기부터 원체인 2.0의 밸리데이터로 직접 참여하면서 플랫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지난 6월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메인넷 크로쓰(CROSS)를 원체인(ONEchain),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를 원(ONE), 생태계 공통 거래수단을 원유에스디(ONEUSD)로 변경했다.

원스토어는 이달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게임을 선보이는 ‘AI Games’ 탭을 신설한다. 이달 중순에는 임베디드 월렛 원포켓(ONEpocket)을 원스토어 앱에 탑재하고, 이달 말에는 글로벌 원스토어를 124개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모션 원퀘스트(ONEquest)와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도 국내외 원스토어 서비스와 연동한다. 원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지난 1월 2762명에서 7월 3만3419명으로 증가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분기에는 원스토어 인수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3분기부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